[오늘 통한 과거리뷰] 먹방
[오늘 통한 과거리뷰] 먹방
  • 어기선 기자
  • 승인 2024.07.1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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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쯔양

[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구독자 1천만명을 넘긴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4년간 불법촬영물 유포 협박과 지속적인 폭행을 당해왔다고 털어놓았다. 이 과정에서 40억원을 뜯겼고, 주변인들마저 해당 건 등으로 협박해 수억원을 갈취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쯔양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면서 그간의 사정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유튜버 활동 전 만남 남자친구의 폭력적 모습을 본 후 헤어지자고 했는데 불법 촬영물 유포 협박을 당했다고 한다.

하루에 최소 두 차례씩 맞았고, 아르바이트로 번 돈마저 빼앗겼다고 한다. 구독자가 늘어서 수익이 커지자 전 남자친구는 소속사를 만들어 대표에 앉았고, 쯔양에게 7대 3 불공정 계약을 강요했으며, 광고 수익 역시 가로챘다.

결국 소송을 했고, 전 남자친구는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끝났다.

먹방은 아프리카TV에서

먹방은 먹는 방송의 줄임말이다. 아프리카TV에서 음식을 먹기만 하면서 찍는 방송이 유명해지면서이다. 먹방은 ‘한국이 원조’이다. 실제로 다른 나라 먹방도 거의 한국어로 사용할 정도이다.

아프리카TV에 출연했던 한 중학생이 5분동안 귤을 까먹는 방송을 한 것이 시초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이후 삼겹살을 구워먹는 방송을 다른 사람이 선보이면서 ‘먹방’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했다. 당시 아프리카TV에는 ‘벗방’이 유행했기 때문에 빗대서 ‘먹방’이라고 한 것이다. 이후 방송에서는 ‘식신원정대’가 나오면서 먹방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먹방이 안착됐고, 유튜브가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 아프리카TV 먹방이 유튜브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먹방도 해외로

이런 먹방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해외 유튜버들도 먹방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먹방’이라는 발음을 그대로 차용하는 경우가 많다.2016년부터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미국에서는 한국의 먹방을 다루기 시작했고, 그것이 오히려 해외 유튜버도 먹방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즐기는 해외 먹방 유튜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먹는 것을 새로운 도전으로 생각했고, 시청자들 역시 불닭볶음면을 먹는 먹방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불닭볶음면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이면서 덩달아 불닭볶음면의 해외 수출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삼양식품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10일 10시 30분 현재 65만원 정도이며 대장주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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