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업계 최초로 ‘스마트워크’ 통해 품질관리
포스코이앤씨, 업계 최초로 ‘스마트워크’ 통해 품질관리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4.07.11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조물 붕괴예방, 중대하자 예방, 부실벌점 제로화 등 핵심품질사항 선정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최근 건설사들의 품질 미흡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면서 정부가 강도높은 규제를 예고하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업계 최초로 혁신적인 스마트워크(Smart Work)를 통한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구조물 붕괴예방, 중대하자 예방, 부실벌점 제로화 등 핵심품질사항을 선정하고 381개의 품질관리 아이템을 도출해 이를 수행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하는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사무실과 현장 어디에서든 체크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품질관리그룹의 점검사항을 손쉽게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현장지원이 필요한 경우 화상지원을 통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선정된 핵심품질사항 중 '구조물 붕괴예방 활동'은 올바른 철근배근과 콘크리트 품질확보가 주요사항이다.  올바른 철근배근을 위해서 구조전문가팀을 별도 운영해 설계검토부터 현장시공품질을 점검·지도하고 있으며, 주요 부위는 철근탐상기를 직접운용해 점검한 후 결과를 품질관리 플랫폼을 통해 공유했다.

콘크리트 품질확보를 위해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직접 개발한 '스마트 양생시스템'을 도입·운영해 콘크리트에 온도센서를 장착하고 무선통신을 통한 데이터 수집을 통한 적산온도를 분석해 콘크리트 강도를 추정한다.
 
중대하자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으로는 드론을 활용한 AI 균열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건물외벽의 균열관리를 실시하고 열화상 카메라 측정을 통해 결로하자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내 방수전문가를 통해 차별화된 누수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협력업체와의 품질교류회를 통해 중대 하자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법적 품질 기준 준수를 통한 부실 벌점 제로화 활동으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야 하는 품질은 선행작업의 품질이 완료된 후 후속작업을 진행하도록 하는 'Hold Point 프로세스'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14년 연속 품질만속지수 1위를 기록하며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