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경남 사천 단감 및 경북 경주 멜론 생육동향 점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5일 경남 사천시 소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직접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4일에는 경북 경주의 멜론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감은 작년 개화기 저온 피해, 여름철 탄저병의 연이은 발생으로 생산량이 26% 감소했으나,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고, 병충해 발생이 적어 전반적인 생육이 양호한 편이다. 다만, 계속된 폭염으로 일부지역에서 일소 피해(햇볕 데임 현상)가 발생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멜론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으나, 올해는 일조량 증가 등 안정적인 기상 덕분에 예년보다 멜론 생육이 양호하여 출하량이 증가했다. 강호동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성수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영농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협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회,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 펼쳐
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경남 거제에서 ‘2024년도 제4차 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농축협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인 박석모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과 기금관리위원,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쌀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에서 추진 중인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뜻을 같이했다. 박석모 위원장은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은 최근 연체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협의 부실을 예방하고, 예금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농축협의 근간인 농업인을 위해서도 우리쌀 소비 촉진 운동에 기금관리위원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H오늘농사 전면 개편
농협의 ’NH오늘농사‘가 조합원,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확대하여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는 New 영농 특화앱으로 전면 개편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 디지털 농촌인력중개, 농작업대행 등 농협만의 특화서비스 ▲ 농촌진흥청과의 협업을 통한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연계 등 ▲ 고령 농업인 편의성 향상을 위한 큰글모드 지원, NHOnePass 인증 등이 있다. 한편, NH오늘농사는 New 영농 특화앱 오픈을 기념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응원 댓글 릴레이 등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총 3309명을 추첨해 소니 헤드폰, LG 퓨리케어 가습기, LG 틔운 미니 식물재배기,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사랑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정표 농협 디지털전략부장은 “NH오늘농사는 이번 개편을 통해 디지털 농촌인력중개, 농작업 대행 등을 통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영농의사결정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