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독도를 방문해 후원금 전달 행사를 진행하는 등 ‘독도 지킴이’를 자처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에서의 빵 매출 증가 추세에 발맞춰 프리미엄급 빵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BGF리테일 
CU 독도사랑 원정대, 독도 방문해 ‘2024 독도 사랑 후원금’ 전달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우리 땅 ‘독도’ 지킴이로 나섰다. 임직원들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직접 독도를 방문해 ‘2024 독도 사랑 후원 행사’를 가진 것이다.  CU는 2012년부터 매년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의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독도 후원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독도 방문을 중단했던 기간을 제외하면 한 해도 빠짐없이 독도를 방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9일 독도로 출발하기 전 BGF리테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발대식에서는 독도의 역사 및 독도 탐방의 의의에 대한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입도한 CU 독도사랑 원정대는 독도 수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독도사랑운동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철주야 근무하고 있는 독도 경비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국내외 홍보 사업과 독도 지배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쓰이게 된다. CU는 고객 및 가맹점주들과 함께 해마다 독도 응원 방문행사를 진행하는 등 유통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정기적인 독도 수호 및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CU는 독도사랑 원정대 활동 외에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 지킴이 상품(독도 간편식 및 독도소주) 출시 ▲독도 동식물 도감 발행 ▲독도그래피 캠페인 진행 ▲독도 타임라인 제작 등 생활 속에서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BGF리테일 심재준 상생협력실장은 “CU 독도사랑 원정대는 매년 대한민국 영토 수호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독도 방문으로 국민적 의지를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독도사랑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프리미엄화 된 편의점빵, 빵지순례 1번지로 도약…매출도 상승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빵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상승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대비 20% 이상 상승하는 등 자체 프리미엄 베이커리 인기에 힘입어 전체 빵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양산빵 중심이었던 편의점빵이 전문점 못지않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 구매의 편리성 등을 갖추면서 MZ고객들을 중심으로 편의점 빵이 인기를 끌고 있는 덕분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자체 PB 브랜드인 ‘세븐셀렉트’를 중심으로 고품질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여왔다. ▲세븐셀렉트 쏘스윗카스테라 ▲세븐셀렉트 버터크림 앙모스 ▲세븐셀렉트 달달크림빵 외에도 30여종의 자체 프리미엄 베이커리 상품이 운영 중이다. 여기에 더해 기존 보다 맛과 품질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세븐셀렉트 시그니처’ 베이커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븐셀렉트 시그니처’는 기존의 베이커리 보다 고품질 원재료와 차별화된 공정으로 전문점의 프리미엄 빵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맛과 식감을 내도록 만들었다. 이번에 세븐셀렉트 시그니처로 출시하는 빵은 ▲세븐셀렉트 마롱호두단팥빵 ▲세븐셀렉트 바닐라빈슈크림빵 2종이다.  ‘세븐셀렉트 마롱호두단팥빵’은 달지 않은 통팥과 견과의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프리미엄 수제 통단팥빵으로 팥앙금 안에 마롱다이스 15%, 호두견과가 9% 함유돼있고 벨기에산 글레이즈를 사용해 베이커리빵처럼 윤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셀렉트 바닐라빈슈크림빵’은 크림 안에 바닐라빈의 블랙씨드가 콕콕 박혀있는 프리미엄 수제 슈크림빵으로, 리얼 바닐라빈을 사용한 고급스러운 슈크림이 일품이다. 마찬가지로 벨기에산 그레이즈를 사용했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프리미엄빵 뿐만 아니라 일본과 프랑스의 수입 베이커리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일본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 ‘도쿄브레드’와 일본 카스테라 전문기업 ‘스위트팩토리’의 빵을 선보이고 있으며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스키에’의 빵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세븐셀렉트 시그니처 신상품 출시와 함께 일본 스위트팩토리의 카스테라 신상품 2종인 ‘훈와리밀크카스테라’와 ‘훗카이도바나나카스테라’도 단독 수입해 함께 선보인다.  두 상품 모두 훗카이도산 우유를 사용해 부드러운 우유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훗카이도바나나카스테라는 국내에서는 맛보기 힘든 바나나 플레이버의 카스테라로 바나나 퓌레를 사용해 바나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빵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세븐셀렉트 시그니처 상품 확대와 고품질 해외상품 수입을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