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행복나래 참여
[현장]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행복나래 참여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4.09.12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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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방정부·지역사회·시민과 사회문제 해결 위한 끈끈한 결속 다져
행복얼라이언스, 특별세션 및 결식우려 아동에게 전달할 행복상자 포장 체험 부스 
행복나래, 소셜벤처스〮타트업 위한 ‘SOVAC 데모데이 2024’ 및 사회적 가치 상품 판매 ‘Social Value 마켓’ 마련
/사진=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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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가 열려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가 참여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정부와 민간 및 학계 등 250여 기관이 참여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소셜밸류커넥트(SOVAC)’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현대해상,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코엑스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는 오픈세션 진행 및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결식우려아동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알렸다.

/사진=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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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두끼 프로젝트’와 ‘행복상자 프로젝트’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사업이다. 오픈세션에서 행복얼라이언스 홍보대사인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등장해 프로젝트의 취지와 나눔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이현이 행복얼라이언스 홍보대사는 “올해로 4년째 행복얼라이언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소외된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의미 깊다”며, “행복두끼 프로젝트로 지방정부, 기업, 지역사회가 협력해 6600여 명 아동에게 142만식 이상의 도시락을 제공해왔고, 앞으로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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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비타민엔젤스, hy, SM엔터테인먼트, SK바이오팜 등 멤버사의 해피히어로들이 무대에 올라 행복상자에 들어가는 선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도전기부왕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대표 송진희 씨, 동대문구청 최아연 주무관, 행복소리 서포터즈 이진성 학생 등이 프로젝트 참여 소감과 열의를 표했다.

/사진=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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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아이들에게 전달될 행복상자를 포장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돼 있다. 부스 입장 전 대기 공간에서는 행복얼라이언스 사업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행복상자 포장 미션을 안내한 뒤 이를 완료하면 포토존과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복상자에는 생필품, 식품뿐만 아니라 유명 아이돌 앨범처럼 아이들의 일상에 활력소가 될 다양한 멤버사의 선물이 들어간다. SM엔터테인먼트의 박바름 유닛장은 “에스파와 엔시티드림 앨범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이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사진=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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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도 행복상자에 들어갈 편지와 함께 선물 포장을 완료했다. 이렇게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된 1450개의 행복상자는 12개의 기업이 후원한 2억 원 상당의 현물 16종을 포함해 실제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행복나래가 주최한 ‘SOVAC 데모데이 2024’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기업 발표 세션에는 SK그룹과 KAIST 경영대학이 운영하는 소셜벤처 창업가 양성 과정인 ‘KAIST 임팩트MBA’ 출신 기업 4개 사가 참여했다. 스파크랩과 블루포인트의 투자와 육성을 받은 캥스터즈, 제스트, 애논, 이너프유가 무대에 올라 환경, 사회 분야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패널토크가 이뤄졌다. 이 세션에서는 최한나 스포트라이트 대표가 사회를 맡고, 서인식 센시 대표와 구태훈 빅뱅벤처스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패널들은 실제 사례에 기반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참석자들과 나누며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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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래가 기획 및 지원한 사회적 가치 상품 전문관 ‘Social Value 마켓’도 운영했다. 올해는 전국의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 약 40개가 판매자로 참여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제품을 선보였다. 참가 기업들은 방문객에게 사회적 가치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처음으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행사를 통해 개인이 풀 수 없는 사회 난제를 각계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머리를 맞댈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기업, 지방정부, 지역사회, 시민 등 여러 주체들과 협력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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