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멤버십 기업인 폰드메이커스가 ICT 기술 기반의 뮤직 크리에이터 팬덤 전용 커뮤니티 앱 ‘굿덕’으로 아티스트 IP를 개발하며 팬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폰드메이커스는 블록체인과 WEB3 DRM 기술을 적용한 음원 콘텐츠 디지털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폰드메이커스의 메인 서비스인 ‘굿덕’은 아티스트와 팬덤이 음성 콘텐츠를 중심으로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뮤직 크리에이터 팬덤 전용 커뮤니티 앱으로, 현재 터치드, 유다빈밴드, 대원방송 성우극회, 카디(KARDI) 등 국내 아티스트 약 60팀이 입점해 있다.
‘굿덕’의 매력적인 기능 중 하나는 ‘굿톡’으로, 아티스트가 음성 메시지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하는 실시간 음성채팅 서비스다. 음성 콘텐츠 전용 피드 ‘굿덕 사서함’에서는 아티스트가 직접 업로드한 음성 콘텐츠를 팬들이 감상할 수 있어 활발한 인터랙션이 이루어진다.
최근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테종이 ‘굿덕’에 새롭게 입점했다. JTBC의 ‘싱어게인 3–무명가수전’에서 시청자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테종은 신규 입점을 기념해 친필 사인 이벤트와 미공개 사진 공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준비 중에 있다.
폰드메이커스는 ‘굿덕’ 팬덤의 피드백을 반영하며 앱을 성장시키기 위해 사용자들의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개별 아티스트에 특화된 디지털 굿즈, 미발매 음원, 영상, 사진, MD 등 2차 수익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굿덕’을 보다 건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블록체인 솔루션 기반의 스마트 콘트랙트(Contract)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 IP와 연계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고 공평한 정산․분배 시스템을 제공한다. 현재 ICT 기술 개발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콘텐츠 IP와 시스템을 연동하는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폰드메이커스 박이래 대표는 “‘굿덕’은 아티스트 IP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서비스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의 개발 및 상용화로 전세계 팬들이 K-아티스트를 만나 앱 안에서 더욱 수준 높은 팬덤 문화를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폰드메이커스가 멤버십 기업으로 지원받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신기술 융합콘텐츠 분야 기업의 성장을 위한 입주공간 지원, 제작시설 이용,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