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8일 롯데 계열사는 ‘새로’와 ‘제로’ 등 제로 라인업에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광고 시사회를 열며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금관가야의 터전이었던 지역에서 영감을 얻어 가야 금동관의 ‘세움 장식’을 전반적인 건축 콘셉트로 삼은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를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GRS는 롯데리아의 굴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담고 있는 한글 폰트인 ‘리아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새로’ 애니매이션 광고 시사회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새로구미뎐: 산 257' 본편 2편 ‘시린 칼날 아래, 새로이 피는 혼’ 애니메이션 광고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사회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광고 공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소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사회에는 '새로'의 광고 나레이션으로 참여한 배우 천우희, 변요한, 이원정이 참석해 무대 인사를 진행하고 광고 주요 장면의 재연하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을 대상으로 포토존 운영,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새로구미뎐: 산 257'은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탄생지인 산 257 동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쟁탈전을 다룬 애니메이션 광고로 ‘새로운 시작 잊혀진 기억’, ‘시린 칼날 아래, 새로이 피는 혼’ 총 두 편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시사회에서 공개된 ‘시린 칼날 아래, 새로이 피는 혼’은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시사회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새로' 애니메이션 광고를 통해 브랜드의 독창성을 더욱 강조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30일 공개된 '새로구미뎐 산 257' 본편 1편 ‘새로운 시작 잊혀진 기억’은 공개 일주일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웰푸드
‘제로(ZERO) 초코파이’ 출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업계 최초 무설탕, 무당류 초코파이 제품인 ‘제로(ZERO)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제로는 설탕이나 당류 등 부담스러운 요소는 덜어내면서도 맛은 기존 제품만큼 맛있게 구현해 디저트의 즐거움과 행복함을 챙긴 헬스&웰니스 브랜드다.
소비자 조사에서 초코파이는 무설탕 제품으로 출시를 원하는 카테고리로 꾸준하게 높은 순위를 차지해왔다. 특히, 초코파이 속 마시멜로의 높은 당 함유와 칼로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 출시한 제로 초코파이는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최초의 무설탕, 무당류 초코파이다. 특히, 무설탕 마시멜로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 마시멜로는 주 재료로 설탕을 사용하는데 설탕 없이도 기존의 맛과 식감을 내는 것이 과제였다.
롯데웰푸드는 2년여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달콤하고 쫄깃한 마시멜로를 만드는데 성공했고 이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설탕과 당류 없이도 초콜릿의 풍미가 살아있는 것도 특징이다. 진한 초코 코팅은 초코파이의 풍미를 살려주면서도 제로 초콜릿만의 깔끔한 맛을 전달한다. 한 봉에 110kcal 수준으로 열량을 저감해 더욱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2022년 5월 론칭한 제로 브랜드는 MZ세대 및 당류 섭취를 신경쓰는 소비자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헬스&웰니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지난해 4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약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제로는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론칭 후 매년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델로 ‘뉴진스(NewJeans)’를 발탁해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미국 스낵 구독 서비스 ‘트라이 더 월드(Try The World)’에 ‘제로 후르츠 젤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지속적인 카테고리 확장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총 18종의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로 초코파이, ▲제로 카카오 케이크, ▲제로 초콜릿칩 쿠키, ▲제로 쿠앤크 샌드,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시트러스 유자 젤리, ▲제로 마일드 초콜릿, ▲제로 크런치 초코볼, ▲제로 레몬민트 캔디, ▲제로 페퍼민트 캔디 등 건과 10종과 ▲제로 트리플 초콜릿 바, ▲제로 쿠키앤크림 바,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밀크 모나카,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 ▲제로 쿠키앤크림 파인트, ▲제로 딥초콜릿 파인트 등 빙과 7종 그리고 ▲제로 플레인 요거트 등 유가공 1종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설탕과 당에 대한 걱정 없이 행복하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해 맛과 행복을 전달하는 헬스&웰니스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경남권 첫 사업장,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선보여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경남 김해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를 새로 선보인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경남권 첫 사업장으로 김해관광유통단지 내에 위치했다. 총 9개층, 연면적 약 4만㎡ 규모로 금관가야의 터전이었던 지역에서 영감을 얻어 가야 금동관의 ‘세움 장식’을 전반적인 건축 콘셉트로 삼았다.
인근의 롯데워터파크 김해, 롯데프리미엄 아울렛과 모두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리조트 휴양뿐만 아니라 테마파크와 쇼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시티 바캉스(One-stop City Vacance)’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객실 수는 총 250실이다. 이 중 호텔형 객실은 투숙 인원에 따라 디럭스, 패밀리, 스위트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객실에 따라 최대 6인까지 투숙이 가능해 다양한 가족 구성에 적합한 공간을 제공한다.
밝고 귀여운 캐릭터 인테리어로 단장한 캐릭터룸도 있다. 말랑이, 빼빼로 캐릭터의 2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유아 어메니티를 비롯한 어린이 용품들이 기본 비치된다.
부대시설로 만들어진 키즈 전문 공간 째깍섬에서는 다양한 어린이 체험 공간이 마련되었다. 볼풀존, 드로잉존 외에 별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키즈 전문 클래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증가 추세인 반려인구를 반영해 펫 프렌들리 환경도 갖췄다. 반려견의 입실이 가능한 펫룸에는 펫 쿠션, 식기, 배변매트 등 펫 프렌들리 물품이 제공된다. 1층 야외에는 펫 케어 공간을 포함한 펫 플레이 그라운드와 펫 글램핑장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오락공간을 마련했다.
실내외 수영장과 테니스 코트뿐만 아니라 스크린 골프연습장과 스크린 테니스 시설을 모두 구비해 날씨와 관계없이 각종 레저 스포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스크린 골프 연습장에서는 전문 골퍼에게 받는 강습과 원포인트 레슨도 가능하다.
최근 경남도가 주관하는 ‘푸른경남상’을 수상한 8만 6천㎡ 규모의 정원형 테마파크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앞에 펼쳐진다. 지역 최대 녹지인 정원 내부는 차문화정원, 잔디마당, 로맨틱가든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소정원으로 구획했다. 향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정원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관 기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는 예약 시 2인 조식을 제공한다. 워터 어드벤처 파크 패키지는 롯데워터파크 김해의 2인 입장권을 제공하며 특전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캐릭터인 루아(LUA) 캐릭터 튜브와 러기지 택을 100실 한정으로 증정한다.
반려동물 전용 객실과 펫 기프트(장난감, 풉백 등), 2인 조식(To-Go 박스 제공) 및 펫 조식, 펫 캐리어 선착순 무료 대여 혜택으로 구성된 반려동물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반려견의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업로드해서 참여할 수 있는 ‘멍플루언서’ 선발대회도 진행해 당첨자에게는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펫 플레이 그라운드 모델 데뷔와 반려동물 패키지 상품 투숙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GRS
롯데리아, 한글 폰트 ‘리아체’ 출시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한글날을 기념해 K-버거의 ‘토종 버거 정신’을 담은 한글 폰트 '리아체'를 출시한다.
지난 2023년 출시 이후 약 20만명의 MZ세대를 사로잡은 ‘촵~땡겨체’와 ‘딱-붙어체’ 2종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리아체’는 단순한 디자인 요소를 넘어 거침없는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으로 대표되는 롯데리아 스피릿을 전파하고 K-버거에 담긴 다채로운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롯데GRS 디자인센터와 티티서울에서 기획 및 제작했다.
이번 폰트는 통새우크런KIM버거, 불고기포텐버거, 전주비빔라이스버거 등 한국적인 맛을 살린 K-버거 라인업에 이어 한국 대표 햄버거 브랜드로서 롯데리아의 정체성을 가장 잘 설명해 줄 폰트이다. 세계인의 관점에서 한글 조형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정직하고 정제된 조형이 특징이다.
특히 ‘리아 리을(ㄹ)’이라는 시그니처 조형을 통해 리아 리얼(Real), K-버거 개척 브랜드 스토리, 미국 본토 진출을 준비한 철학 등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리아체Extra Bold는 오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롯데리아 폰트 사이트를 통해 론칭한다.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어 전 국민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오는 25년 2월에는 리아체Bold, 리아체Regular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리아체는 한글날 578돌을 기념해 K-버거의 세계화라는 롯데리아의 오랜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작점에서 시작했다"며, "햄버거, 디저트 등 롯데리아의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와 디자인을 통해 K-버거의 장르를 개척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