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 통해 조성한 그린팜에서 고구마·상추 수확 및 나눔활동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롯데건설이 탄소감축과 지역사회 지원을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속가능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건설은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 45명이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서 ‘그린팜(Green Farm)’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초 ‘그린팜’에서 심은 고구마, 상추 등 농산물을 수확하고, 소외계층 지역주민들에게 기부될 농산물을 포장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그린팜’을 조성했다. 그린팜은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는 친환경 텃밭 프로그램으로, 서울 강서구 취약계층 주민들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 건강회복 도모와 상호 간의 관계망 및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 주영수 상무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남은 연말에도 건설업 특성을 살려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를 비롯해 에너지 취약세대에 연탄과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의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은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 잔반 제로, 분리배출, 카풀 및 대중교통 이용 등 11개 항목에 참여해 활동내역을 인증하면 기부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때 적립된 포인트만큼 사회봉사기금을 마련해 ‘그린팜’을 조성하는데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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