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기후테크 전문기업 에어몬(대표이사 이종훈)은 반려동물 전문기업 에이엠스타(대표이사 김정애)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에어몬 이종훈 대표이사, 고한나 본부장과 에이엠스타 김정애 대표이사를 비롯한 믹스경영연구원 원장 등 반려동물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사회 확대가 되고 있는 반려동물 도입과 관련해 동물병원, 애견카페, 가정 등에 발생하는 악취 문제 해결과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에 대한 상호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협업 체계 강화, 현장 실무 교육 지원 및 영업 활동 등 통한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는 게 에어몬 측 설명이다.
에어몬은 CES2024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은 공기 악취 및 유해가스 분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화장실 악취청정기를 개발해, SPC그룹 가평휴계소, 풀무원 안산복합 휴게소 및 서울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사 등에 설치했다.
아울러 코엑스 내 위치한 세븐락 카지노 담배부스에 악취청정기를 설치해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수제화연합회의 시범설치를 통해 공장용 악취제거를 하고 있다. 또 고기집에 설치해 냄새를 저감해 쾌적한 식당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최근 학교 조리실내 조리흄과 유해가스 등을 저감하는 ‘ESG 탄소중립 무흄 청정후드’를 개발해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과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주최한 2024 소공인기술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광을 받고 있는 기후테크 기업이다.
반려동물 사업을 전문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이엠스타는 강원도 양양군, 충청북도 제천시 등에 개발하고 있는 반려동물 전문 호텔 및 반려동물 파크에 관련한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관련 제품들을 발굴해 보급하는 반려동물 종합 전문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이종훈 대표이사는 에어몬의 반려동물 사업의 ESG 탄소중립 기술개발 방향과 개발된 제품에 대해, 김정애 대표이사는 에이엠스타의 반려동물 호텔 추진 사업 및 반려동물 파크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반려동물 악취 저감 등 육성에 따른 기술적인 문제점들은 에어몬에서 진행하고 에이엠스타는 현장의 문제점 발굴 및 적용을 추진해 실질적 반려동물 사업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어몬 이종훈 대표이사는 “향후 반려공물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개발과 인재 육성, 사업 진행 협력에 대하여 효율적 방안을 합의해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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