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루나, 아이오페, 무신사, 스파오 등 국내 패션 및 뷰티 기업이 신제품 출시와 새로운 브랜드 론칭 및 팝업스토어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루나
일본서 브랜드 모델 르세라핌 사쿠라와 신제품 발표회 개최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일본 시장에 립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섰다.
루나는 지난 29일 일본 도쿄 소재 EBiS303(에비스303)에서 브랜드 모델 르세라핌 사쿠라와 함께 ‘글래시 레이어 틴트’의 현지 출시를 기념해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제품 발표 행사는 루나 글래시 레이어 틴트 소개를 시작으로 루나의 뮤즈인 사쿠라가 직접 제품을 사용한 소감과 뷰티 노하우를 공유하고 루나의 다양한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쇼를 선보이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쿠라와의 하이터치회를 포함한 특별한 만남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쿠라의 등장과 행사 소식은 많은 일본 미디어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이날 소개한 신제품 루나 글래시 레이어 틴트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특별한 사용감과 컬러가 특징이다. 특히 사쿠라가 선택한 ‘06 멜론 사워’ 컬러는 최근 일본 뷰티 트렌드인 ‘토끼 혀 립(우사기시타립)’ 컬러를 반영한 제품이다.
루나 글래시 레이어 틴트는 원하는 입술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여러가지 색상 조합을 통해 나만의 생기 있는 입술 컬러를 완성시킬 수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유리처럼 맑고 투명한 광택감을 더해주고 6가지 입술 보습 케어 성분을 함유해 수분감을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루나는 올해 상반기 컨실 블렌더 팔레트, 블러 커버 쿠션 등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출시에 이어 립 메이크업을 위한 신제품을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제품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루나는 10월 3일부터 2주간 진행한 도쿄 시부야 모디에서의 팝업스토어를 열어 성료했으며, 30일부터 1주간 @COSME(앳코스메)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일본 소비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6세대' 업그레이드 출시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는 '슈퍼바이탈 6세대'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슈퍼바이탈 라인은 노화 인자를 관리해 즉각적 인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하는 브랜드의 대표 라인이자, 끊임없는 안티에이징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진화해온 헤리티지가 담긴 라인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6세대 역시 최신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최초 개발한 '세노뮨™'을 적용했으며, 해당 성분은 노화를 정확하게 타깃팅 해 직접적으로 케어하는 최초의 독자 안티에이징 성분이다.
슈퍼바이탈 라인은 크림, 세럼, 아이크림, 소프너&에멀젼 구성으로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슈퍼바이탈 크림은 단 한 번만 사용해도 모공 탄력, 잡티, 투명도, 잔주름 등 10대 노화 지표 가 개선되는 즉각적인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또한 슈퍼바이탈 크림만의 특수 제형인 '랩핑 테크 포뮬러'를 적용해 피부에 부드럽게 펴발리며, 고효능 성분을 밀착감 있게 흡수시켜 빠르고 확실한 피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슈퍼바이탈 오일 블렌딩 세럼은 피지 분비가 저하된 건조 노화 피부를 위해 섬세하고 정밀하게 설계된 항산화 안티에이징 세럼이다. 세럼과 오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듀얼 제형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피부에 편안하게 흡수되면서 빠른 안티에이징 효과를 전한다.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피부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7일 후 탄력, 주름, 윤기가 30% 이상 개선 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2006년 첫 출시 이후 18년간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오페의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인 슈퍼바이탈 6세대는 전국 아리따움, 마트 매장과 아모레몰,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1월 한 달간 전국 마트의 아이오페 매장에서 체험 키트를 받아볼 수 있다.
#무신사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홈’ 신규 론칭
무신사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해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제안하는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홈(musinsa standard HOME)’을 처음 선보인다.
30일 무신사 스토어에 신규 론칭된 무신사 스탠다드 홈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고관여 소비자와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안한다.
먼저 무신사 스탠다드 홈에서는 티셔츠·셔츠·하의 등 복종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옷걸이 팩 등을 발매한다. 또 의류 세탁 및 관리 과정에서 필요한 △실내건조 세탁세제 △소독 탈취 섬유유연제 △휴대용 얼룩제거 스프레이 △이염방지 세탁시트도 출시한다. 추후에는 스팀다리미, 보풀제거기 등 의류 케어와 관련된 1인 가구용 소형 가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홈 제품 중에서 일부는 30일부터 전국의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무신사는 신규 브랜드 론칭에 맞춰 오는 11월 4일까지 온라인에서 ‘무신사 홈 페스티벌’ 기획전도 전개한다.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필요한 라이스프타일 아이템을 소개하고 최대 30% 할인이 가능한 ‘홈 첫구매’ 쿠폰도 제공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새롭게 론칭한 홈 브랜드는 일상생활 곳곳에 손쉬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한다”라며, “앞으로도 홈 패브릭, 의류 수납 솔루션 등 패션과 관련된 실용적인 생활용품으로 라인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파오
성수에 ‘푸퍼 랜드’ 팝업 오픈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스파오가 서울 성수동에서 오늘부터 내달 1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푸퍼 랜드(PUFFER LAND)’를 콘셉트로 푸퍼의 폭신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푸퍼란 ‘부풀다’는 뜻의 영어 단어 퍼프(puff)에서 비롯된 말로, 보온을 위해 솜이나 오리털, 거위털 등의 충전재를 넣어 부풀린 옷을 가리킨다.
스파오 푸퍼는 누적 판매량만 200만장을 돌파했으며, 누적 매출로는 1천억에 이르는 브랜드의 겨울 대표 상품이다. 방한 기능과 함께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으면서도, 뛰어난 가성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스파오의 24FW 푸퍼 컬렉션과 키즈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쇼룸을 운영한다. 쇼룸은 ▲베이직 푸퍼 ▲라이트재킷 ▲패딩조끼 ▲글로시 푸퍼 ▲롱패딩 등 남녀노소 모든 고객이 입을 수 있는 푸퍼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별다꾸(별걸 다 꾸민다) 트렌드를 반영해 패딩 지퍼를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짚꾸존’, 푸퍼 디자인과 소재로 꾸며진 포토 부스 등을 선보인다. 2019년 출시 이후로 유지 중인 가격을 강조하기 위해 푸퍼 모형의 스톱워치로 6.99초를 맞추는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업계 히트작으로 꼽히는 스파오 푸퍼가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 패션의 성지 성수에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고 말하며, "TPO와 취향에 맞는 다양한 푸퍼 패션을 스파오 팝업스토어에서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파오는 푸퍼 뿐만 아니라 티셔츠, 바람막이, 파자마 등 전연령층을 사로잡은 시즌별 가성비 아이템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연 매출 6천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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