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협회, 카자흐스탄도로협회와 MOU 체결
한국도로협회, 카자흐스탄도로협회와 MOU 체결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4.12.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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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도로협회와의 MOU체결에 사인을 하는 최희철 한국도로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한국도로협회는 지난달 28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4 Kaztraffic’ 행사에서 카자흐스탄도로협회(PIARC 카자흐스탄 국가위원회)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 도로 산업의 상호 발전과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도로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체결식에는 한국도로협회 최희철 부회장과 카자흐스탄 교통부 장관, PIARC 카자흐스탄 국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양국 협력을 축하했다.
MOU 체결식이 이루어진 ‘2024 Kaztraffic’은 카자흐스탄의 대표적 도로교통 전시회로, 도로 건설, ITS, 도로안전 등 다양한 기술과 혁신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정부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해 도로 및 교통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희철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카자흐스탄과 한국이 도로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상호 번영이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협약이 양국 도로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최희철 부회장은 “2025년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대양주도로기술협회(REAAA) 도로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국이 국제적인 도로 기술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도로 산업의 동반 성장을 물론, 중앙아시아와 동북아시아 도로 전문가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교류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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