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해외 데이터 로밍 지원 'T포켓파이R' 출시
SK텔레콤, 해외 데이터 로밍 지원 'T포켓파이R' 출시
  • 전민수 기자
  • 승인 2017.07.25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SK텔레콤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SK텔레콤은 해외 데이터 로밍 기능을 추가한 ‘T포켓파이 R’과 전용 요금제인 ‘T파이 로밍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T포켓파이 R은 롱텀에볼루션(LTE)과 3세대(G) 네트워크를 탑재해 일본·미국 등 세계 72개 국가의 데이터 신호를 와이파이(Wi-Fi) 신호로 바꿔준다. 스마트폰·노트북 등 최대 10개의 기기가 T포켓파이 R에 연결해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2800밀리암페어아워(mAh)다. 국내에서 사용 시 배터리 절감 기술(C-DRX)로 인해 최대 12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T포켓파이 R의 출고가는 15만4000원이다. T포켓파이 R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에서 임대해 출국할 수 있다. 임대 비용은 없고 요금제 이용료만 내면 된다. T파이 로밍 요금제는 데이터 로밍 가능 지역에 따라 T파이 일본·미국(일 5500원, 기본제공량 400메가바이트(MB)), T파이 아시아(일 7700원, 기본제공량 400MB), T파이 글로벌(일 1만1000원, 기본제공량 300MB)로 구분된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T파이 로밍 요금제를 50% 할인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 시즌부터 10월 황금 연휴까지 SK텔레콤 고객이 저렴하게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과 서비스 출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적인 로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