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기독교생명운동네트워크, 부활절 유정란 공급, 유기농쌀 공급 운동
우리나라 농촌을 살리는 길은 자연 유기농업 뿐 임을 강조하면서 친환경 유가농 직거래소비운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뜻있는 생명운동단체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과 성전 거룩히 지키기를 추진하게 되었다.
<기독교생명운동네트워크 설립목적 및 취지>
기독교정신을 근본으로 서로 상부상조하는 협동정신과 생명사랑 자연사랑 이웃사랑 농촌사랑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건강한 복지향상과 도시 농촌지역사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설립취지를 가지고 있다.
* 오늘의 시대는 생명이 경시되고 물질중심의 가치관으로 말미암아 생태계가 파괴되고 인류가 공멸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생명의 존엄성이 무너지며 도덕성아 상실괴고 인간은 수많은 혼돈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창조적 질서를 추구하는 생태계 회복과 인간성 회복을 위해 생태적 삶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근래에 이르러 사회 여러 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생명운동이 전개되고 있으나 미흡한 부분이 들어있습니다. 이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성경에 입각한 생명운동의 본질적 해석과 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생명운동을 전개해야 하는 필연성이 제기됩니다. 이에 생명운동을 전개하는 그리스도인들의 협력(네트워크)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그리하여 생명 중심의 가치관을 통해서 농 도 공동체와 교회의 본질적 신앙공동체를 지향하여 참된 하나님나라를 건설하십시다. 따라서 생태계의 복원을 통한 인간성 상실의 회복과 신앙공동체의 회복이 이 시대의 하나님의 뜻인 줄 알아 우리는 생명농업, 직거래, 농도공동체를 위하여 다음의 실천과제를 갖습니다.
* 실천과제
- 물질보다 생명이 우선되는 삶을 지향한다.
(우리의 생활구조를 친환경적으로 고쳐 나간다)
- 생명의 근본인 땅을 살리기 위해서 생태적 삶을 지향한다.
(친환경농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직거래운동에 동참한다)
- 생태계의 복우너을 위해 농도공동체를 지향한다.
(농어촌교회와 생명농업인을 적극 후원한다)
- 인류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힘쓴다.
9각종 성인병 환자들을 위해 치유사역에 힘쓴다)
기독교 생명운동네트워크의 신문기사 내용을 일부 소개 한다.
① [기독교생명운동네트워크 설립] “생명농업으로 창조질서 회복을” 국민일보
생명농업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그 진원지는 ‘기독교생명운동네트워크’. 생태계 복원을 통한 인간성 회복과 신앙공동체 조성이 이 시대 하나님의 뜻이라는 데 공감한 이들이 모여 최근 설립예배를 드렸다. 이 자리에는 기독교 정신을 근간으로 한 유기(친환경)농업과 유기농산물 유통 관계자들이 거의 다 모였다.
기독교생명운동네트워크는 설립과 동시에 기독교계의 지대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운동의 성패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되살리는 의미 외에도 교단마다 애쓰고 있는 환경운동과 농어촌교회 살리기 운동에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현재 이 운동의 앞날은 밝다. 이는 네트워크에 가담한 단체들만 살펴봐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오래 전부터 이 운동을 펼쳐온 한누리 생협과 한국농선회 생협을 비롯해 자연농업협회, 여수 한살림, 우리밀 반포, 아름다운 생협, 새누리 생협, 삼도 생협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교단 차원에서 이 운동을 벌여온 예장통합의 예장 생협과 기감의 농도 생협도 참여했고 YMCA와 YWCA도 힘을 싣기로 했다.
네트워크는 일단 유기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유기농업으로 생산된 농산물을 효율적으로 유통시키는 일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는 생명의 근본인 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물질보다 생명이 우선시되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즉 크리스천들부터 시작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일상의 생활구조를 친환경적으로 고쳐나가는 운동을 펼치자는 것이다.
그리고 농촌교회와 도회지 교회의 연대를 꾀해 농·도공동체를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다. 즉 농촌교회와 유기농업인들을 묶고 이를 다시 도회지 교회에 연결,유기적으로 움직이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농촌교회를 돕는 길이기도 하다.
이런 일들은 네트워크의 설립 취지문에서 잘 나타나 있다. 네트워크는 “오늘의 시대는 생명 경시와 물질 중심의 가치관으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인류 공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제하고 “이에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적 질서를 추구하는 생태계 회복과 인간성 회복을 위해 생태적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네트워크는 “근래 사회 여러 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생명운동이 전개되고 있으나 미흡하다”면서 “이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에 입각한 생명운동의 본질적 해석과 좀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생명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 발기인 대표로 초대 회장을 맡은 강상빈(한누리 생협) 집사는 “우리 몸이 성전인 것을 깨닫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과 소비 운동을 통하여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기도하며 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독교 관련 생명운동단체들의 조직화 움직임은 1년 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6월19일 농도생협에서 예장 생협 한국농선회 생협 아름다운 생협 한누리 생협 한국자연농업협회 대표들이 모여 공동 직원교육, 공동 브랜드 개발, 기독교정신 생협 확대를 위해 네트워크화하기로 뜻을 모으고 단체 이름을 ‘기독교생협네트워크’로 결정한 것. 이후 각 생협 관계자들은 20여 차례의 준비위 회의를 거친 뒤 지난달 29일 마침내 경신교회에서 설립예배를 가졌다.
오세철(두레교회) 목사는 이 자리에서 “성장주의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상을 망가뜨리고 있다는 점을 명심 ,이번에 설립된 기독교생명운동네트워크는 돈보다 비전을 추구해야 하며 앞으로 창조섭리에 따르는 이론 정립과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리교단 농도 생협의 활동을 주도해온 아현 감리교회의 신경하 목사가 최근 월드그린환경감시단 중앙회로부터 환경대상을 수상, 이 운동의 가치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 상은 환경보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의미 있는 상이다.
한편 네트워크는 회장 강상빈(한누리 생협 이사장)집사를 비롯해 총무 김석주(자연농업협회 유통본부장) 집사, 감사 전석호(여수한살림생협 이사장) 목사, 임선복(우리밀반포 대표) 집사 등으로 초대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밖에 김기중목사(한국농선회 생협 상무이사) 차흥도목사(농도생협 이사장) 박순웅목사(농도생협 이사) 한경호목사(삼도생협 이사장) 정기선집사(아름다운생협 상무이사) 고경숙집사(안양YMCA 이사) 김영애집사(예장생협 이사) 남부원(YMCA전국연맹 정책기획국장) 박은실(대한YWCA연합회 기획부장) 천민규(새누리생협 상무이사)씨 등이 운영위원을 맡았다.
2004. 6. 29 국민일보 정수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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