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보합·하락 거래비율
기재부 등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실거래 가운데 가격 보합·하락 거래비율은 지난달 28.8^에서 이달 셋째주 38.4%를 기록했다. 또한 부동산시장 수급상황을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도 개선돼 지난 3월말 수준으로 하락했다. 일부 민간지표의 경우 서울아파트 매매시장에서 8월 셋째주 이후 매수세가 8주 연속 둔화되며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매수자 우위’로 재편됐다. 또한 향후 가격 상승·하락 여부 기대감을 나타내는 주요기관 심리지표도 지난달 이후 하락세로 반전됐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한국은행 10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도 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은 주택가격전망 CSI는 ▲8월 129에서 ▲9월 128 ▲10월 125 등 두 달째 하락세다. 홍 부총리는 “지금은 부동산시장 안정의 중요한 기로”라며 “가격안정 모멘텀이 본격 확산될 수 있도록 주택 공급속도 제고, 부동산 관련 유동성 관리 강화, 시장교란행위 근절 등 기대심리 안정을 위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