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아디다스코리아 공식 쇼핑몰에서 출시된 신제품 러닝화 ‘아디제로 EVO SL’이 배송 시스템 오류로 인해 소비자 혼란을 야기했다. 지난 1일, 아디다스코리아는 신제품 ‘아디제로 EVO SL’을 공식 쇼핑몰에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결된 패스트컬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러닝화로, 출시 전부터 마니아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상품을 배송받은 고객들에게 회수 메시지가 전송됐고, 일부 고객은 실제로 배송된 제품이 회수조치되는 등의 혼란이 발생했다. 이 같은 사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파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아디다스코리아에 취재한 결과, 지난 1일 ‘아디제로 EVO SL’ 제품 출시와 동시에 아디다스코리아 공식몰에 주문이 폭주하며 15분 만에 완판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배송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고객들의 혼란을 초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디다스코리아는 현재 해당 오류를 인지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정상적으로 배송될 수 있도록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배송 오류로 이미 회수가 진행된 고객들에게도 빠른 시일 내에 재배송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디다스코리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주문 폭주로 배송 과정에 일부 오류가 발생해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디다스코리아는 이번에 큰 인기를 끈 신제품 ‘아디제로 EVO SL’을 빠른 시일 내에 재입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