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CGV는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손잡고 오는 12월 26일까지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 ‘에코데이(ECO-Day)’에 동참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코데이'로 지정된 매주 화요일 CGV 매표소에서 지하철 이용 인증샷을 제시하면 2D 일반 영화를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 해당 인증 사진으로 만든 포토티켓을 매점에 제시하면 모든 콤보 메뉴를 1천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서울지역 10개에 머물렀던 '에코데이' 캠페인 참여 CGV 극장을 올해는 서울·경기·인천 48개로 대폭 확대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CGV강남, 강변, 대학로, 상봉, 송파, 압구정, 왕십리, 용산, 천호, 명동, 목동, 상암, 신촌아트레온, 영등포, 홍대 등 총 22개 극장이 참여한다.
아울러 경기 지역은 CGV구리, 의정부, 김포운양, 동수원, 동탄, 부천, 북수원, 소풍, 서현, 야탑, 판교 등 21개 극장, 인천 지역은 CGV계양, 인천 등 5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대구지역 CGV는 코레일 대구본부와 제휴를 맺고 오는 12월 31일까지 열차 승객들에게 영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GV 매표소에서 1개월 이내의 코레일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일반 2D 영화를 동반 1인까지 주중 7천원, 주말 8천원에 관람 가능하다.
코레일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티켓 소지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CGV대구, 대구현대, 대구한일, 대구아카데미, 대구스타디움, 대구월성, 대구수성, 대구이시아, 대구칠곡 총 9개 극장이 참여한다.
CGV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환경도 보호하고 영화 할인도 받을 수 있는 1석 2조의 이벤트”라며 “수도권 및 대구 외에도 더 많은 지역 시민들이 특별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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