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스타필드 고양’이 다음달 8월 24일(목) 오픈한다. 이에 따른 수도권 서북부 내 일자리가 3천개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감이 증폭되는 모습이다.
17일 신세계 프라퍼티는 스타필드 3호점 오픈을 다음달 24일로 확정하고, 같은 달 17일부터 1주일간 프리오픈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 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이 오픈하면 약 3천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채용 박람회에서 스타필드 고양 채용관을 별도로 열고 채용을 진행한 바 있으며, 스타필드 고양 협력사들도 함께 참여해 구직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진디자이너 전문 매장과 고양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매장 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입점시킬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스타필드 고양이 2년 반 가량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8월 24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양 주변 상권 특성을 반영해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키즈와 식음을 차별화한 쇼핑몰로 준비했으며, 쇼핑과 여가를 아우르는 수도권 서북부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 5000㎡(11만 400평), 지하 2층 지상4층 규모를 갖춘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 테마파크다.
아울러 쇼핑과 레저, 힐링을 모두 갖춘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동시 주차대수 역시 4500대 규모를 갖춰 쇼핑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스타필드 고양은 고양시와 서울 서북부(은평·서대문) 등 반경 3km 이내 핵심 상권에 18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 강서와 마포, 영등포와 경기도 파주, 김포, 양주 등 30분내 접근 가능한 지역을 포함해 총 5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초대형 상권 내 위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필드 고양이 위치한 고양 대로를 비롯해, 외곽순환도로와 제2자유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관통하고 있고,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도보로 8분(500m) 거리에 있어 차량과 대중교통 모두 방문이 편한, 최적의 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필드 고양은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등 기존 선보인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메인 테넌트들이 입점한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키즈 테마파크와 남성, 여성, 키즈 등 세대별 패션 전문관, 100여개의 전국 맛집이 입점한 식음 공간 등을 더욱 차별화해 준비했다.
이 외에도 약 400미터에 달하는 단일 동선 구조로 만들어진 점을 고려해, 쇼핑몰 양 끝에 백화점과 전문점, 식음 공간을 위치시키고, 최상층에는 스포츠몬스터, 아쿠아필드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지하층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배치해 쇼핑몰 전체를 쉽고 편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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