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5월 21일 비전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5월 21일 비전
  • 파이낸셜리뷰
  • 승인 2019.05.21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흔히 “마음을 닦는다”고 하면 종교적인 수행을 연상할 수도 있겠으나, ​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열심히 혼을 다해 일하는 것, 그것만으로 족하다. ​

라틴어에 일의 완성보다 일을 하는 사람의 완성 이라는 말이 있다.

소위 철학은 열심히 흘린 땀에서부터 생겨나며, 마음은 날마다의 노동을 통해 연마된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 ‘카르마 경영’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조나단 스위프트 (Jonathan Swift)는 비전의 철학에 대하여“리더의 비전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이다. 리더의 역할은 비전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그 비전을 받아들여 자신의 비전으로 만들게 하는 것이다. 그래야 조직의 모든 에너지가 같은 목표에 집중될 수 있다. 그때 비전은 실현된다.” 셰익스피어는“다른 사람도 같은 슬픔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의 상처를 위로받지는 못하더라도 편해질 수는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가? 그냥 끝도 없는 어두운 감정의 의혹 속에 빠져있지는 않은지? 의욕도 없고 그냥 만사가 귀찮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지? 비전(vision)이란 원래 상상력, 직감력, 통찰력 등을 뜻하거나 미래상, 미래의 전망, 선견지명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 용어다. 내 삶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며 존재의 의미를 파악하는 중요한 생각이다. 비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미래의 승자로 만든다. “이 세상에는 이성적인 인간과 비이성적인 인간 두 종류가 있다. 이성적인 인간은 세상에 적응한다. 비이성적인 인간은 세상을 자신에게 적응시키려고 발버둥 친다. 따라서 모든 혁신은 비이성적인 인간에 의해 일어난다.” ― 조지 버나드 쇼 제임스 보트킨의 말이다. “시작하기 전에 15분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면, 나중에 4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미리하루의 일을 생각해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루의 업무를 조직화한 사람은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 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놓다. 그러므로 자신과 직원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15:4의 법칙을 따르라.” 말도 안 돼는 감정에 사로잡혀서 시간을 죽이고 버린다면 곤란하다.

오늘의 역사: 소련의 과학자, 사회운동가 안드레이 사하로프 (1921년 5월 21일- 1989년 12월 14일) 출생

러시아의 물리학자. 구소련의 수소폭탄의 아버지라 불린다. 논문 ‘진보·평화공존 및 지적 자유’를 발표하여, 민주화의 필요성의 역설함과 동시에 미·소 제휴 이외에는 핵전쟁으로부터 세계를 구할 길이 없음을 지적하여 국제적 반응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였다. 사하로프 박사는 자유를 위해 유배지 고리키시에서 단식을 18일 동안 했다. 당국에 의한 반소활동에 대한 격렬한 비난과 탄압에도 굴복하지 않았다. 1974년 있었던 솔제니친 추방 후로는 소련의 반체제지식인의 대표적 존재였으며, 1975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