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비결은 그 지망하는 것이 일정하고 변하지 않는 데에 있다.
- 영국정치가 벤자민 디즈레일리 -
[파이낸셜리뷰] 인간의 삶에는 아는 것과 행동하는 두 말이 이끈다. 지성의 말은 갓 태어난 새끼말로 한 발짝 걷기도 어렵지만 행동의 말은 얼룩말로 힘차게 나간다.오늘의 역사: 1778 프랑스 사상가 루소 (1712-1778) 별세
가난한 시계공의 아들로 태어나 일찍 부모를 잃고 불우한 유아기를 보냈다.
루소는 프랑스의 혁명의 사상적 지주이자 계몽사상가, 교육론자이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그의 철학적 입장은 물질과 정신이 영원히 존재하는 영혼불멸설과 이원론을 믿었다.
루소는 “신이 만물을 창조할 때에는 모든 것이 선하지만 인간의 손에 건네지면 타락한다. 인간은 모든 것을 깨뜨리고 일그러뜨린다.”며 아동을 자연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덕적 관념을 중시하고 봉건적 전제 지배를 격렬하게 공격하고 시민의 자유를 강조하기도 했다.
인간은 출신에 관계없이 평등하고, 불평등은 사유재산에 기인하고 소유를 인정하고, 노동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사회계약론은 홉스와는 달리, 인간의 자연의 상태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아니라, 우정과 조화가 지배하고 자연 상태를 회복할 것을 주장했다.
잔 자크 루소와 화가 밀레는 우정 이야기 하나.
어느 날 생활이 곤궁해진 밀레가 고민을 하자 루소가 말했다.
“자네 그림을 사겠다는 사람이 생겼네.”루소는 밀레의 그림을 사면서 이렇게 말을 하고 300 프랑을 건넸다. 당시 입에 풀칠을 하기가 어려웠던 밀레에게 그 돈은 천금보다 귀한 돈으로 자부심과 생활의 안정을 가져다주었다. 몇 년 후 밀레의 작품이 인정을 받게 되어 친구를 찾아가 작품을 되팔아 주겠다고 루소를 찾아갔다.
그런데 몇 년 전에 루소가 팔아주겠다고 가져간 그림이 루소의 방에 걸려있었다. 밀레는 그 때 친구 루소의 깊은 배려의 마음을 알고 고마움의 눈물을 글썽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