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경영자들은 어려움이 아니라 기회에 집중한다.
물론 문제점들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은 모색되어야 하고 어영부영 넘겨버려서는 안 된다. 그러나 효율적인 경영자들은 문제 해결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그것은 결코 결과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문제의 해결은 손해를 예방할 뿐 그 이상은 아니다. 그에 반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철저하게 이용하는 것은 분명 결과를 이끌어낸다.
- 피터 드러커 ‘CEO의 8가지 덕목’ 중에서 -
오늘의 역사: 변신을 쓴 소설가 카푸카(1883-1924) 별세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는 유대계 독일 작가. 현대 사회 속 인간의 존재와 소외, 허무를 다룬 소설가다.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에서 태어나 독일어를 쓰는 프라하 유대인 사회 속에서 성장했다. 법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보험회사에 취업하기도 했으나 그의 유일한 의미와 목표는 문학창작에 있었다.
그는 초현실주의의 선구자로서, 제1차 세계대전 후 사회적 모순의 중압 아래서, 불안, 개인의 고독, 무력, 인생의 부조리 등의 감각을 솔직하고 철저하게 표현하였다.
카프카는 비참한 생활환경으로 41세에 결핵으로 사망한다. 그는 자기 서류를 소각하기를 유언으로 남겼다. 하지만 그의 친구 막스 브로트(Max Brod)가 카프카의 유작, 일기, 편지 등을 출판하여 현대 문학사에 카프카의 이름을 남겼다.
그의 유명한 저서 ‘변신’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평범한 독신 세일즈맨인 그레고르 잠자(Gregor Samsa)는 어느 날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자 자기가 한 마리 벌레로 변신했다. 자신의 무고를 변명하지만 사람들이 벌레 된 그의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다. 결국 고독과 불안, 열등감에 빠져 죽게 된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