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을 미워하지 않는 것이다.
- 펄 벅 -
[파이낸셜리뷰] 눈에서 떨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참사랑은 눈에서 멀어질수록 마음은 그만큼 더 가까워진다. 사랑은 육체의 눈이 떴다고 보이지 않고 마음의 눈이 떠야 보인다. 맑고 깨끗한 마음의 눈, 용서와 배려의 마음가짐을 가진 눈이 더 가깝게 한다.
경영 컨설턴트 스티븐 콘의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의 6가지 습관’에서 마음의 눈을 뜨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1. 자신을 들여다 볼 줄 안다.
2. 부하직원과의 공감대를 중요시한다.
3. 인간관계의 '황금률'을 지킨다.
4. 부하직원과 적당한 선을 유지한다.
5. 지혜롭게 비판한다.
6. 직원들의 다양한 스타일에 적응한다.
누구나 팔로워들이 함께 일하길 바라는 리더가 되는 것이 꿈이다.
상사로서 부하로부터 존경받기가 쉽지 않다.
리더십 전문가인 워렌 베니스(Warren Bennis)는 상사로서 부하에게 존경받고 성공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자기이해'(Self-Awareness)를 강조한다.
자신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공평한 부하 관리하는 태도를 갖출 때 자기통제가 가능해지고 존경심을 받기 때문이다.
오늘의 역사: 작전명 오버로드 승리(1944년 6월 6일)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달을 무렵, 연합군의 독일군 격퇴에 최대 분수령이 되었던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작전명은 오버로드였다. 나치 독일의 손아귀에 들어간 유럽 대륙을 해방시켜 오버로드(‘옛 지배자’라는 뜻의 영단어)에게 되돌려 주기 위한 계획이다. 스탈린은 처칠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오버로드 작전에 대해 “전 세계의 전쟁사에서 지금까지 이러한 작전은 시도된 적이 없었습니다.”라고 썼다.
12개국에서 파견된 5000대의 함정과 11개국 소속의 70개 비행 중대, 제1차 선봉부대만 13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병력이 영국해협을 건너는 이 대대적인 공습은 연합군에 제2전선 개시를 강력하게 요청하던 스탈린조차도 성공을 반신반의할 정도로 전쟁사상 최대 규모의 작전이자 일면 무모한 시도였다.
연합군은 독일군을 상대로 철저한 기만술을 이용하여 성공에 이르렀다. 노르만디 상륙 작전에 참전했던 영국군 한 포병장교의 기도문을 통해 고독감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정말로 자기 자신을 떼놓고 생각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군인으로서의 직분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대포를 쏘고 나서 프랑스 주민들이 멀리 도망가 있기를 신에게 기도하는 것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