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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22일 오전 9시 현재 독감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 사망자가 13명이 나왔다. 독감 백신 접종으로 인한 국민의 공포가 전국을 강타하는 모습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공포 때문에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독감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자가 매일 발생한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에게 공포감을 심어주기 충분하다.
사망자 중에는 17세와 53세의 비교적 젊은 사람들도 포함돼 있고,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접종자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 어렵다.
질병청에서는 백신의 직접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아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국과수 부검 결과에 따르면 사인이 원인불명이다. 이러한 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국민들이 불안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코로나19에 이어 독감 백신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기존 접종이 문제가 없는지 가슴을 조리는 상황이 늘어났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전수조사를 실시해서 국민의 공포를 해소시켜줘야 한다. 아울러 심각할 경우 접종중단까지 검토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