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교육 사각지대, 국회 선생님들이 찾아간다
코로나19 속 교육 사각지대, 국회 선생님들이 찾아간다
  • 어기선 기자
  • 승인 2021.05.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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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
사진=국회
[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 의정연수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진로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강원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찾아가는 국회고성연수원’ 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국회고성연수원’은 국회고성연수원 인근 고성·속초·양양지역 63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회의 기능·역할과 의회정치 및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과정으로 지역 학생들의 국회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키고,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참가를 원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5월부터 온라인 및 학교 방문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교 방문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지방 소재 학교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지난 12일 고성군 소재 도학초등학교에서시범 교육을 실시해 ‘대한민국 국회 알아보기’를 주제로 국회의 구성, 국회에서 하는 일, 국회공무원이 되는 방법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국회 퀴즈, Q&A 등 쉽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학생들과 소통했다. 오는 20일에는양양군 소재 양양초등학교, 21일은 고성군 소재 천진초등학교를 찾아가 총 101명의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학교 방문)을 실시한다. 국회고성연수원 전임교수 3인(김영필 교수, 김태환 교수, 홍선기 교수)은 각각 ‘정치가 뭐에요’, ‘대한민국 국회 알아보기’, ‘알기 쉬운 국회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코로나19 방역 및 강의 참여 확대를 위해 10~20명 단위 소그룹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앞으로 “찾아가는 국회고성연수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찾아가는 국회고성연수원”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각 학교로 송부된 신청서를 팩스(Fax. 033-639-1347)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여 참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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