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후
강남역 살인사건 계기로
이에 인터넷에서는 ‘남혐’ ‘여혐’으로 젠더 갈등이 본격화됐다. 그러다가 2016년 5월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강남역 시위를 하면서 젠더 갈등이 오프라인으로 옮겨지게 됐다. 또한 래디컬 페미니즘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집회와 2017년 대선을 거치면서 페미니즘이 정치권과 접목이 되면서 다양한 목소리로 분출됐다. 2018년 5월 혜화역 시위 등을 거치면서 대규모 시위로 변화했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에서는 젠더 갈등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듯 했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엄청난 갈등을 보였다. 그러면서 소위 젠더 갈등에 대한 이론적 지식이 쌓이기 시작했다. 그 이전까지는 감정적 대립이 이뤄졌다면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젠더 갈등의 이론적 기반을 닦아 내기 시작했다. 2021년 재보선에서 정치권은 젠더 갈등을 논의를 하기 시작했고, 대선을 거치면서 역시 젠더 갈등이 불거지면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까지 나왔다.한국 페미니즘은
우리나라 페미니즘의 시초는 19세기 구한말 미국 개신교 선교사들에 의해 들여왔다. 그러나 일부 페미니스트는 일제강점기와 독재 정권을 지나오면서 부역자 노릇을 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비판도 많았다. 이런 이유로 그들을 진정한 페미니스트로 분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도 논란이 되고 있다. 페미니즘이 본격화된 것은 민주화 이후 1990년대 부터이다. 민주화 이후 여성 인권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1990년대 많이 이뤄지면서 점차 페미니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기독교적인 보수주의 페미니즘과는 차별을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다른 페니미즘이 받아들여졌는데 그것이 래디컬 페미니즘이다. 또한 2000년대 들어서면서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언론과 방송의 옹호와 지지가 있으면서 페미니즘에 대한 일방적으로 동조하는 기사가 쏟아졌다. 그리고 2020년 들어서면서 정치권에서도 페니미즘과 결탁을 하면서 그들의 표심을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점차 페미니즘의 목소리가 커졌고, 그것에 대한 반발로 반페미니즘 운동도 전개되고 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