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8월 14일 왜냐하면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8월 14일 왜냐하면
  • 김진혁
  • 승인 2019.08.14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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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대에게 영광의 왕관을 씌워 주지만 또한

그대를 십자가에 못 박는 일도 주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그대의 성숙을 위해 존재하지만

그대를 아프게 하기 위해서도 존재한답니다.

사랑은 햇빛에 떨고 있는 그대의 가장 연한 가지들을 어루만져 주지만

또한 그대의 뿌리를 흔들어대기도 한답니다.

- 칼릴지브란 시 ‘사랑은 아프게 하기 위해서도 존재합니다’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알렉산더 플레밍은 페니실린 발명으로 1945년 노벨 생리. 의학상을 공동으로 수상. 페니실린 발명은 세균 실험 도중에 우연하게 얻은 수확이었다. 배양접시에 푸른곰팡이가 피어 있었는데 감기 걸려 콧물이 떨어지지 세균이 자라지 않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플레밍은 훗날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의 발명은 위대한 실수가 가져다 준 축복이었다. 성격의 약점이 오히려 나에게 큰 것을 가져다주었다” 링컨도 가난의 약점이, 루즈벨트는 신체적 약점이 위대한 대통령을 만든 것이다. 역경 없이 아름다운 인생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오늘의 역사: 폴란드의 사제, 순교자 성 막시밀리아노 콜베 순교(1894-1941)

폴란드의 가톨릭 사제, 선교사, 순교자. 주두니스카 볼라에서 태어나 1907년 콤벤챠르 성 프란치스코 수도회에 들어가고, 로마에서 면학. 사제가 되어서 귀국한 후, 출판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포교할 것에 뜻을 두는 ‘무원죄의 성모의 기사’ 운동을 시작,

30년 일본에 와서 36년까지 나가사키(長崎)에서 활동. 41년 아우슈비츠에서 아사형이 내려진 수인(因人) 대신에 순교. 71년 시복, 82년에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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