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들의 자기 스스로가 이제 죽기를 원하여 생에 등을 돌리고 있다. 그가 무엇보다 소망해온 것, 자기 자신을 뛰어넘어 창조하는 것을 더 이상 할 수 없으니 그것이 그가 가장 바라는 것이며, 그의 전 열망인데도 말이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너무 때가 늦었다. 신체를 경멸하는 자들이여, 그 때문에 너희의 자기는 몰락하려는 것이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서구 정신사를 뒤흔든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초인사상을 내 놓았다. 은둔자 차라투스트라는 서른 살에 고향을 떠나 산 속에서 고독과 명상을 즐겼다.오늘의 역사: 인의의 유학자 맹자 (孟子, BC 372~BC 289일) 사망한 날.
그는 주나라 열왕 4년(기원전 372년)에 산둥 성 주현에서 태어났다. 노나라 사람으로 공자의 도를 이어받은 그는, 인간의 도덕적 각성과 수양을 요구하는 성선설과 맹모삼천지교를 주장하였다. 맹자는 ‘백성이 귀중하고 사직(社稷)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대단치 않다’고 인(仁)과 의(義) 특히 민본을 중히 여겼다.
“힘으로 인(仁)을 가장하는 것은 패도이다. 패도를 칭하려면 반드시 큰 나라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덕으로 인을 행하는 것은 왕도이다. 왕도를 펴는 데는 큰 나라여야 할 필요가 없다. 힘으로 남을 복종시킨다면 그것은 마음으로 복종하는 것이 아니며 힘이 모자라서이다. 덕으로 남을 복종시킨다면 그것은 마음속으로부터 기뻐서 정말로 복종하는 것이다. ([맹자] ‘공손추’상)
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