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공자 -
[파이낸셜리뷰] 배움이란 뜻을 세우고 깊이 생각하고, 분명히 판단하여,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내는 데 있다. 배우지 않으면 혼돈으로 죽은 몸과 다를 바 없다.오늘의 역사: 베르디(Verdi, Giuseppe , 1813~1901) 타계날.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이며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포르투니노 프란체스코 베르디(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가 세상 떠난 날.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이탈리아의 영웅으로까지 추앙받았지만 세속의 욕심에 얽매이지 않고 작은 시골마을에서 자유롭고 책 읽고 농사짓는 소박한 삶을 살다가 88세로 여생을 마쳤다.
베르디의 삶은 한 마디로 ‘오페라에 의한, 오페라를 위한, 오페라의 인생’ 그 자체였음. 신화적, 초자연적 소재보다는 나약한 인간 내면의 본성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의 불후의 명작들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오텔로’, ‘리골레토’ 등은 오늘날 오페라 무대서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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