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월 27일 배우는 즐거움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월 27일 배우는 즐거움
  • 김진혁
  • 승인 2020.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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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공자 -

[파이낸셜리뷰] 배움이란 뜻을 세우고 깊이 생각하고, 분명히 판단하여,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내는 데 있다. 배우지 않으면 혼돈으로 죽은 몸과 다를 바 없다.
프랜시스 베이컨은 말한다. “필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들고, 담론은 재치 있는 사람을 만들며, 독서는 완성된 사람을 만든다.”배움은 학창시절에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평생 배워야한다. 탈무드에서 말하길 “모두에게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현명하다.” 법구경은“배우는 바가 적은 사람은 들에서 쟁기를 끄는 늙은 소처럼 몸에 살이 찔지라도 지혜는 늘지 않는다.” 자신을 뒤돌아보아도 스승과 친구, 책으로부터 배웠다. 지금도 나이에 관계없이 끊임없이 배우고 있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배우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점이다. 배웠으면 부끄럽거나 게으름 대신에 전파하는 데 힘씁시다. 진실은 실천하는 자의 몫입니다.

오늘의 역사: 베르디(Verdi, Giuseppe , 1813~1901) 타계날.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이며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포르투니노 프란체스코 베르디(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가 세상 떠난 날.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이탈리아의 영웅으로까지 추앙받았지만 세속의 욕심에 얽매이지 않고 작은 시골마을에서 자유롭고 책 읽고 농사짓는 소박한 삶을 살다가 88세로 여생을 마쳤다.

베르디의 삶은 한 마디로 ‘오페라에 의한, 오페라를 위한, 오페라의 인생’ 그 자체였음. 신화적, 초자연적 소재보다는 나약한 인간 내면의 본성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의 불후의 명작들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오텔로’, ‘리골레토’ 등은 오늘날 오페라 무대서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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