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원칙은,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세째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이다.
-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 -
[파이낸셜리뷰] 성경에 ‘누가 착한 이웃인가’의 비유가 나온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를 향해 가던 한 사람이 강도를 만나 상처를 입고 길가에 쓰려져있다. 당시 리더 격인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그냥 지나갔다. 멸시 받았던 사마리안 사람이 그들 도왔다. 다른 이들은 자신도 강도에게 피해를 볼지 모르는 피해감으로 그냥 지나갔다. 이 사마리안에게 칸트는 묻는다.오늘의 역사: 프랑스 화가 장-프랑수아 밀레(1814~1875) 사망일.
노르망디에서 태어난 그는 일찍부터 성인(聖人)들의 책을 읽고, 그 장면을 데생하였다. 인간 내면의 초상화부터 시작하여 일하는 농부의 풍경화에 일생을 바쳤다. 1840년 파리 미술 전람회에서 첫 입선하였으나 고향으로 돌아와 농촌의 생활을 그렸다. 대표작 <이삭 줍는 여인>에서 서사적, 자연주의 감정을 잘 나타내었다. 여인들이 시간이 멈추어 영혼에 갇힌 모습을 정교하게 나타낸 것이다. 그 밖에 <만종> <양치는 소녀> 등은 평화롭고 아름다움을 나타낸 걸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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