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11월 28일 돈의 ‘선악’은 사람의 마음에 달렸다
[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11월 28일 돈의 ‘선악’은 사람의 마음에 달렸다
  • 김진혁
  • 승인 2020.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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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함이나 상냥한 마음씨는 쓰면 쓸수록 많이 생겨난다.

- 에머슨 -

[파이낸셜리뷰] 돈은 가정의 버팀목이고 경제교육은 가정에서 시작해야 한다. 돈이 죄악의 근원이라는 생각으로 어린 애 앞에서 돈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은 수영을 가르치면서 물에 빠질 걱정으로 물속에서 가르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돈 자체가 죄악의 근원이 아니고 돈을 가진 사람의 욕심과 이기적인 마음이 나쁘다.
경제교육을 받지 못한 어린이는 자신의 용돈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를 모른다. 돈을 버는 수고를 모르는데 어떻게 돈의 가치를 알 수 있을까? 경제관이 가치관만큼이나 중요한 이유다. 돈이 많은 부모는 자녀가 원하는 것을 너무 쉽게 사준다. 그들은 자녀가 ‘돈이 이렇게 쉽게 생기는 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만일 사치가 몸에 배이면 사회생활에서 늘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리게 된다. “산을 옮기는 사람은 작은 돌멩이부터 옮긴다.”는 중국 속담처럼 자녀의 경제교육이 필요하다.

♣ 구매력평가환율(PPP; Purchasing Power Parity)

해당 통화의 실질 구매력을 기준으로 평가한 환율이다. 관련 당사국간 물가수준(또는 물가상승률) 차이 즉, 당사국 화폐 간 실질구매력(가치)의 차이에 의해 균형 환율이 결정된다는 구매력평가이론에 근거하고 있다. 국가 간 물가수준 차이를 고려하여 GDP 등의 통계를 국가 간에 비교하는 데 흔히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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